7일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봉오동 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식에 참여했다.

봉오동 전투는 100년 전인 1920년 6월 7일, 홍범도·최진동 장군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가 봉오동에서 ‘독립전쟁 첫 번째 대승리'한 곳이다.

이는 독립전쟁 사상 최고의 승리인 김좌진·홍범도 장군이 주축이 된 연합부대의 ‘청산리대첩’으로 이어졌다.

그동안 (사)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는 한국 정부와 카자흐스탄, 고려인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통해 카자흐스탄에 안장되어있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기 위해 노력 끝에 조만간 실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은 기념사업회 이사로서 앞으로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들의 삶이 더욱 조명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