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특히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들은 더욱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미8군 339병참 부대원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3일 오전 미8군 339 병참 중대장을 비롯한 10명의 중대원들이 팽성복지타운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급식봉사 등 에도 참여했던 이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중대원들의 자발적인 마음과 정성으로 모아진 식료품을 평택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339병참 중대, 지역내 저소득층 위해 식료품 전달)

전달물품은 339병참 157명의 중대원들이 기부한 580여개의 통조림을 포함하여 쌀, 음료, 라면 등 다양한 식료품입니다. (339병참 4소대 157명 기부 참여)

미8군 339병참 쉐이(Shea) 중대장은 추가 기부 의사도 밝혔습니다.

윌리엄 앤드류 쉐이 (William Andrew Shea) / 339병참중대 중대장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변화하며 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부) 시설이 있다는 것을 이제 우리가 알게 되었고, 우리 부대는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기부를 하겠습니다.]

김준경 / 평택복지재단 이사장

[많은 사업들 중에 특별히 이 지역사회에 있는 많은 자원들을 잘 개발하고, 그 자원들이 필요로 하는 분들께 전달되도록 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한편,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평택복지재단 직원 및 미8군 중대원들이 직접 평택 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미8군은 현재 평택복지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월1회 봉사활동을 하는 “좋은이웃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요. 앞으로 다양한 상호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많은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조아랑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