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 날을 맞이해 전국 사찰2만 곳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평택시명법사에서는 산사음악회와 불꽃놀이가 진행 돼 참석한 시민들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당초 4월30일 예정이었던 부처님오신 날 기념행사가 코로나19사태로 1달 뒤인 5월 30일에 치러졌습니다.

평택시명법사에서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저녁에는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위해 /산사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역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손 소독제 비치는 물론 방문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발열 증상여부 및 호흡기증상여부, 최근 2주 사이 해외여행 여부 등을 체크하고 통과자에 한해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방문자들은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1m 이상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로나 확산방지 위해 다양한 방역 실시)

산사음악회는 명법사 ‘화장장엄단’의 북춤을 시작으로 시낭송과 섹소폰연주, 청보리예술단 밴드와 초청가수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축하무대 열려)

흥겨운 축하무대로 그동안 코로나19사태에 답답했던 시민들이 모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인규 / 평택시 비전동
“원래 집이 근처라서 매번 행사하는걸 알거든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조금 걱정 되긴 하지만 집에 있기 답답해서 나오게 됐어요. ”

이어 축하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김혜인 / 평택시 동삭동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는데 불꽃놀이를 보니까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아요”

김효진 / 평택시 동삭동
“사람들이 많을까봐 걱정됐었는데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서 괜찮았습니다.”


법장당 화정 큰스님 / 평택시 명법사
“오늘 불꽃놀이로 대한민국의 모든 코로나가 소멸되기를 발원합니다.”

[2020년 부처님오신 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소원을 빌었는데요.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성숙한 시민의식의 동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은비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