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인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서구’의 본격 출범식을 28일 개최했다.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서구'는 올 1월부터 시범 운영됐는데 이후 민간 배달앱 수수료 체계가 도마 위에 오르자 5월부터 서비스를 확대해 추진한 것이다. 따라서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배달서구 운영을 가속화해왔다.

배달서구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행정력을 기울인 결과 시범사업 기간임에도 가맹점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이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용자에게는 10~22%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e음 기본 캐시백 10%와 혜택플러스 서구 가맹점의 자체 할인 3~7%, 서로e음 추가 캐시백 5%가 더해진다.

소상공인에게는 기존 민간배달 앱 사용시 발생하는 마케팅 비용과 배달중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서구청장은 "전국 최초 공공배달서비스인 '배달서구'를 통해 구민의 착한소비와 소상공인의 할인혜택 제공 참여를 동시에 끌어냄으로써 선순환하는 지역공동체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인천시와 함께 구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행복한 서구가 되도록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