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 유행을 일으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가 극복된 이후를 뜻하는 '포스트 코로나'.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평택시는 26일 기준으로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6일 기준, 평택시 코로나19 확진자 48명)

이후 '코로나19'는 지역사회감염으로 확대되며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대책이 추진되면서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온라인쇼핑과 앱을 통한 배달이 크게 활성화된 반면, 오프라인으로만 운영한 음식점 등의 매장은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결과를 나았습니다.

26일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 국제물류해양연구소가 주관하는 ‘포스트 코로나, 평택 경제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평택경제 활성화 토론회 개최)

정장선 평택시장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경제 주체들이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지금도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지역에서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으면 나중에 더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날 토론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집행부, 관련 기업 등 1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백운만 청장 / 경기지방벤처기업청
“보다 많은 창업자가 활성화됐으면 좋겠고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평택에)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반도체 강소기업들이 평택에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평택에서 이번에도 강소기업들이 많이 나오는데 더 많은 강소기업이 나온다면, 새로운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조연설이 끝나고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방안, 고용창출 방안 등 3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평택 경제 활성화의 정책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다양한 평택 경제 활성화 정책 방향 제시)

조현수 교수 / 평택대학교
“명확하게 정부가 할 수 있는 것, 정부가 기업을 도울 수 있는 것, 정부가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것, 정부가 가계를 도울 수 있는 것, 이것을 구분해서 지자체가 도움을...”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으로 나간 제조업 생산시설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등 탈세계화와, 비대면 업무, 온라인 서비스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 패러다임 변화 강조)

또한 자금 지원 등 단기적 정책과 디지털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워크센터 보급, 스마트공장 확대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디지털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 추진 제안)

지정 토론에서는 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일자리, 문화예술, 경영자 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평택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기화에 대비해야 할 텐데요. 시는 이달 중 '포스트 코로나' 실행계획안을 수립한 뒤, 다음 달에 실시될 정책제안 토론회를 거쳐 추진할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