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용인시에서 코로나19 7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용인 71번째 확진자는 지역 내 한 군부대에 근무 중인 직업군인으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8번 환자와 같은 영내에서 복무 중이나 소속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71번째 확진자는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으며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혼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환자 발생을 보고하고 경기도에 격리병상 지정을 요청해 격리병상 배정 즉시 해당 환자를 이송하고, 자택 주변과 주요 동선을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1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