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면서 오늘부터 생활 방역을 강조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됐는데요. 다음 주부터는 고3학생들의 등교 수업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첫날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둔화되면서 시민들의 바깥활동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45일간 진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5월 5일부로 종료했습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부는 5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키로 결정하였습니다.”

생활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과 경제 사회활동을 해나가면서 감염 예방활동을 지속하는 것으로
2m 이상 거리두기와 30초 손 씻기, 주기적으로 소독하기 등 개인 방역 준수가 핵심입니다.

이은영 시민 (가명) / 평택시 합정동
“시민들도 생활을 해야 되고, 애기들도 학교도 서서히 이제 등교도 해야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전 찬성합니다. 빨리 극복 해가지고 더 좋은 날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승옥 시민 / 평택시 통복동
“거리 이제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보니까 그게 지금 이제 사람들 고생했으니까.. 좋아진거 같아요! 좀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됐고..

학교 등교 수업도 시작됩니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20일에는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이
등교 수업을 실시하며, 나머지 학년은 27일과 다음 달 1일 점차적으로 실시됩니다.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단축하고 정산 진료 업무는 11일부터 시행합니다.

김영호 소장 / 평택보건소
“오늘부터는 (보건증 발급, 건강진단서 발급 등의) 민원 업무를 시작했고 11일부터는 진료업무를 개시합니다. 그렇게 되면 환자들이 여태까지 보건소를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이 한꺼번에 몰릴 수가 있어서 5부제 시행을 하게 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휴관했던 도서관 및 박물관, 미술관, 실내 체육시설 등 주요 공공시설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6일부터 개방합니다.

교회, 성당 등 종교단체 및 집단모임 등도 정상적으로 운영 됩니다.

한편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후에도 감염통제상황을 주시해 주기적으로 위험도를 평가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지침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구슬아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