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이 2020년 정규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 공고 후 2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338명이 접수했고, 3월 19일에 재단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선발심사해 3월 25일 재단 이사회 최종 의결을 거쳐 총 165명에게 약 4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장학생 선발은 인재육성, 미래, 재능, 선행, 산업단지, 동행, 다자녀 전형에서 113명 선발 예정이었으나, 재단 이사회 의결로 장학생을 165명까지 확대했다.

국가장학금 중복조회를 거친 후 고등학생은 1년치 수업료를, 대학생은 최대 3백만 원을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지급받게 되며 상반기 장학금은 4월 안에 지급완료할 방침이다.

장학금은 재단 기본재산 이자수익과 시흥시 출연금, 개인·단체 장학기금이 재원이며, 지난 2019년 지정 기탁된 호반건설의 소상공인 응원 장학생도 곧 선발할 계획이다.

강경희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시흥시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해 국가와 지역에 도움 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이 행복한 시흥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시흥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