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오후 2시 10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4월 22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94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017명, 이 중 77.4%인 8,277명이 격리해제됐다. 신규 확진자는 11명이었고 격리해제는 64명 증가했다. 또한 어제는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해외유입 사례와 해외유입과 관련된 사례에 대한 발생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밖에 병원 및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사례가 14.5%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집단발병이 15.8%로 약간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명이었고 유입국가는 미주 2명, 유럽 2명, 기타 2명이었으며 기타 2명은 일본으로부터 유입된 사례였다고 전했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소재 부산의료원 관련된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동래구 소재 동인고등학교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3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4월 9일부터 현재까지 총 3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감염 후에 회복되어 항체가 형성된 다음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시험을 실시중에 있다. 25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감염 후에는 모두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개학을 앞두고 있고 또 개학이 되면 집단생활로 인해서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같은 감염병이 집단발생할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또 해외교류가 증가할 경우에는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홍역, 폴리오 등의 감염병 유입이 우려된다.

특히 어르신들 경우에는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증과 합병증으로 인하여 중증환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65세 어르신들께서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방안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