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최웅수 전 오산시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후보에게 불법채용과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안 후보 측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임을 분명히 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13일 오산시청 앞, 최웅수 전 오산시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응수 오산시 전 의장, 더불어민주당 안민석후보 사퇴 촉구)
최 전 의장은 지난 해 보도된 뉴스를 근거로 이모 씨가 당시 국회의원이던 안민석 후보의 지역구 내에 있는 한 중학교에 자신의 아들을 체육교사로 취직시키기 위해 정치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넸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전 의장에 의하면 이씨는 아들의 채용을 위해 석 달 동안 안 의원에게 취업을 부탁했으나 정작 이씨의 아들이 채용 시험에 불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구 코치로 채용됐다며 어두운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는 안 후보가 뒤늦게 발견한 배달사고라고 해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안민석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는 KBS의 보도가 최 전 의장이 근거로 제시하는 기자회견문과 같은 내용을 다룬 바가 없으며, 방송에 나온 보도 일부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거짓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 전 의장이 미래통합당 명의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며 역으로 통합당과의 연루설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거티브공작정치에 대한 강력한 법적대응도 시사헸습니다.
[총선 투표일을 이틀 앞둔 시점에 공개된 최웅수 전 오산시의장의 폭로 기자회견. 네거티브 공작정치라는 반론과 채용비리 의혹의 재조명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데요. 오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4선 국회의원과 4성 장군 간의 박빙대결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bcnews 구슬아였습니다.]
2024.11.22(금) 20:19
최초등록일: 2003년 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