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어제 새벽 경기 남양주 비닐하우스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남한산성 인근에서는 산불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평택시 독곡동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나 거주민 1명이 사망했습니다.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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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3시쯤 경기 남양주시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40 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비닐하우스서 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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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인근 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남한산성 인근서 불…오토바이서 불 번져)

불은 헬기 3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투입돼 1시간 여 만에 꺼졌지만, 산 600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오토바이가 인근 도로변 수로에 빠지면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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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평택시 독곡동의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평택 다세대주택에서 불…주민 1명 사망)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60대 남성 김 모 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집 안방 일부가 불에 타 4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거주자 5명도 피했고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의 전원선이 꺾여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 주택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과 접근성이 좋아 산행을 하려는 인구가 증가해, 재산, 인명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특히 산불은 쓰레기 소각이나 등산객들의 담배꽁초 등 사소한 이유로 발생하는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