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군포산업진흥원이 지역 내 소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판매 촉진 등을 위해 '2020년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을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원사업을 예년보다 다소 늦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지역 내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해 사업 조기 추진에 군포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화지원사업 선정 기업에 교육, 컨설팅, 작업환경 개선, 맞춤형 마케팅,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을 지원해 소공인 인력난 해소와 판로개척 등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는 지난해 보다 약 8% 증가한 5억 4천만 원이고, 이와 함께 지원대상 분야도 확대돼 소공인들 체감 지원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소공인 특화지원사업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군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블로그와 밴드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설치, 운영사업'에 선정돼 매년 국비와 시비를 교부받아 지역 내 금속가공 소공인에 특화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