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청풍면 학현리 자율방범대 소속 대원들이 지난 5일 21시경 청풍면 신리 132-21 부근에서 불을 지피고 있는 것을 발견 기관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날 즉시 출동 나온 청풍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진화에 나섰고 불을 지핀 김 모 씨(화산동 50세)는 귀가조치 처리했다.

김 씨는 이날 귀가 조치를 한다며 택시를 불러 23시경에는 인근 마을 이장 집에 찾아와 고함을 지르며 달아났다.

이날 불을 지핀 김 모 씨(화산동 50세)는 지난 3월 13일 청풍면 신리 132번지 수자원공사 부지(유지) 21일 에는 신리 산 12-7 인근에서 불을 지피다 인근 산으로 불이 번져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앞서 김 씨는 지난 3월 27일 이 마을 자율방범대장에게 휘발유를 가지고 마을을 전체를 불 질러 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하는 등 마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어 청풍파출소에서도 집중 순찰을 하고 있다.

김 모 씨(화산동 50세)는 인근 마을 이장 집을 비롯한 마을 주민 집 앞에 찾아와 소리를 지르는 등 주민들로부터 10여 건이 넘게 폭행, 협박,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

김 씨는 현재 수자원공사로부터는 고발조치가 제천시청에서는 산불을 낸 임야에 대한 피해면적 조사가 이루어지면 김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