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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4일, 11:00)

2020-04-04(토) 12:5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늘(4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서 발표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4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94명으로 현재까지 발생환자는 총 1만 156명, 6,325명이 완치돼 격리해제됐으며 사망자는 177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는 688명, 이 중 91.8%인 631명은 내국인이고, 외국인은 57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경북 경산 의사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과정에서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숨진 사례가 발생했다며,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제 정세균 국무총리 주제로 열린 중대본회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향후 추진 방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지원 이행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 사례 중 어린이집 종사자가 있었으나 어린이집 임시 휴원 상태였기에 추가 전파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에서도 온라인예배로 전환한 덕에 비교적 적은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3월 첫 주 감염경로 확인이 불가능한 사례가 하루 평균 53건, 전체 확진 건수 중 약 17%를 차지한데 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경과된 지난 주에는 하루 평균 5건, 5%로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집단 발병 사례 수도 감소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엔 13건이 발생했으나 시행 후 11일 간에는 4건에 그쳐 약 70%가 감소했다고 언급하며 국민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피로감으로 점차 동참이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들의 이동량 분석 결과, 2월 말 추세에 비해 지난 2주 간 이동량이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이동률은 지난 1월부터 신천지 집단 발생했던 2월 말 간 40%로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8주차에는 16% 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을 결정키로 했다고 언급했다.

중대본은 끝으로 향후 2주간 집단감염의 위험이 높은 교회 등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제한 조치를 지속한다며,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운영 자제를 당부했다. 불가피한 경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방역수칙 위반 시설 점검을 계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이충원, 이하연 기자 ybcnews@ybcnews.co.kr        이충원, 이하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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