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평택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작업용 발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택시 지산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현장입니다.
외부작업발판들이 엿가락처럼 휘어 무너져 있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에 따르면 갑자기 철근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를 듣고 자리를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
“여기 OO프라자 앞에 지나가려는데 철판 떨어지는 소리가 와르르... 현장을 쳐다보며 다시 돌아 왔죠.”

사고는 25일 오전 9시 10분경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주변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과정에서 전압선이 끊겨, 약 40가구의 전기공급을 위해 한전 측의 긴급 복구가 4시간 여 동안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일대교통이 마비되어, 인근 시장 일부와 상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의 우려가 있어 안전조취를 취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최근 건물 공사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해빙기 안전사고에 더욱 더 신경써서 안전한 작업현장이 만들어지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홍석인이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