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 시흥시 군자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는 인테리어 공사 중에 불이 났습니다. 남양주시 진전읍 야산에서 흡연 후 버린 꽁초불씨로 화재가 있었습니다.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사찰 만기사에서도 큰 불이 발생했습니다. 화재 사건사고 정리했습니다.]

경기 시흥시 군자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17일 오전 3시10분쯤 화재가 발생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시흥 군자동 비닐하우스 화재…60대 부부 사망)

이 불로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망자는 화재가 난 비닐하우스에서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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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 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산 상가건물서 용접작업 중 화재)

이 불로 건물 안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6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2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건물 2층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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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3시쯤, 남양주시 진전읍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남양주 진전읍 야산에서 ‘담배꽁초’로 화재)

신고자는 야산 묘터에 사과묘목을 심던 중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가 주변에 옮겨 붙어 순식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도착 시, 묘터 주변과 인근 야산으로 불이 확대 중이었으며 야산 약 1,500㎡ 와 다수 잡목이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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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사찰 주방에서 시작됐으며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평택 전통사찰서 불…천만 원 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찰 일부와 집기류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이 찾아왔는데요. 봄철은 건조하고 습도가 낮은데다가 바람도 강해 작은 불씨를 키우기 좋은 환경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특히 개인부주의로 인한 봄철 화재가 가장 많다고 밝혔는데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