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늘(5일) 새벽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8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17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 소재 빌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11번 확진자(역무원, 6번 접촉자)의 아내이다, 11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월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자가격리 중이었고, 어제(3.4)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18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 한아름아파트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재학생이다, 2월 20일부터 대전에 거주, 2월 17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으며, 2월 28일 대구 북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되어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자가격리를 통보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3월 2일 신천지 대구 지파 교육생으로 확인, 3월 4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선제적으로 검체 채취 후 3월 5일 새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현재 확진자 2명 모두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늘(5일) 오전 중으로 병원 입원 치료 예정이며, 확진자의 가족들 역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오늘 중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신천지 소속 43개 시설 내부와 외부에 대해 2차 방역을 실시하고 폐쇄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매일 신천지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국과 자치분권국 직원 10명을 신천지 시설 상시 점검반으로 편성해 오는 8일까지 매일 점검을 실시하고, 3월 9일부터는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