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책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2020년 3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확진자는 51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수는 5,328명이다.

추가로 격리해제된 사람은 7명이며 오늘 격리 해제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총 33명으로 오늘 대구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전국적으로 약 65.6%는 집단발생과 연관이 된 사례로 확인하고 있으며, 기타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조사 분류 중인 사례가 약 34.4%이다.

서울지역은 성동구 소재의 주상복합건물 관련해 현재까지 1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온천교회를 중심으로 3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고, 확진환자가 방문한 장소 및 접속자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중이다.

대구지역에서는 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돼서 발생한 것이 64.5%로 가장 많고, 신천지 신도들에 대한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집단시설,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생을 추가로 확인해 조치 중에 있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교회에서 확진환자 6명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2월 16일 신천지 과천교회의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확진환자가 용인시 소재 회사에서 교육을 실시했고, 당시 확진자가 진행했던 교회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4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1명이 2월 23일 생명샘교회예배에 참석해 교회 내의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23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시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총 7개 운동시설 관련 80명의 확진환자를 확인됐고 경북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교인 관련된 발생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청도대남병원, 성지순례단, 칠곡밀알사랑의 집, 경산 서린요양원, 김천 소년교도소 등등에서 접촉자 조사와 검사 등 적극적인 조사를 통해 집단발생과 환자들을 계속 확인해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