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내 코로나19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GTX C노선 경기남부연장을 위해 화성, 오산, 평택시와 힘을 모읍니다. 경기도에서는 불필요한 낭비가 없도록 민원 서류 줄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경기도는 3월 8일부터 14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신천지 집회를 전면 금지하고, 관련 시설 353곳을 강제 폐쇄했습니다. (도내 신천지 집회 금지, 관련시설 폐쇄)

2일 오전 10시30분 기준, 국내 확진자 총 4,212명 가운데 도내 확진자는 92명에 달합니다.

도는 유증상 신천지 신도의 80%가 확진 판정이 난 대구 사례에 비춰보면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에서도 대규모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입니다. 대구지역과 같은 비율로 계산한다면 600명에 이를 수가 있고 그 절반만 보더라도 40%라고 해도 300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대규모 확진환자 발생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도내 100개인 음압격리치료실을 확충하고 민간의료기관과 도내 유휴시설을 병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형태 대규모 선별진료소를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지역 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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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기도와 화성, 오산, 팽택시는 GTX C노선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GTX C노선 연장 상생협력 협약)

협약에 따라, 네 지자체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GTX C노선(양주~수원)이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GTX C노선(양주~수원)이 평택 지제역까지 연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역시 교통 인프라이고...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3개 시, 그리고 관할구역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가 힘을 합쳐 국토부를 설득하고 합리적 논거를 만들어내서 빠른 시간 내에 이걸 연결할 수 있도록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
"이 남부의 중요한 현안 중 하나가 교통문제일 것입니다. 화성시 병점 뿐만 아니고 오산, 평택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도 “가장 수요가 많은 경기남부권 교통 문제에 큰 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C노선 연장 사업비는 1천677억원, 운영비는 연간 127억원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편, GTX C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2km를 오가는 노선으로 일부 노선은 기존선을 활용하되 차량 반복선 1.7km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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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민원은 약 190만 건 이상, 하루 평균 5,0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1일 평균 약 5천 건 민원 처리)

한가지 민원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과도한 서류를 도민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피로도가 높은 이런 민원인들을 위해 ‘민원 서류 줄이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찾아낸 불필요한 민원서류만 약 4백 건. (경기도, 불필요한 민원서류 약 4백 건 발굴)

이중 현재까지 148건을 개선했습니다.

입찰, 계약과 관련 사항이 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법인설립 및 면허 관련 40건, 임용·채용 관련 10건, 기타 행정 관련 사항이 2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이능로 조회가 가능한 서류는 민원인이 추가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절차를 줄이고 관행적으로 요구해왔던 제출 서류는 과감히 생략한다는 방침.

앞으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산후조리비지원 등은 경기민원24 시스템 한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류 간소화로 시간과 비용이 한층 줄어들 전망입니다.

류인권 기획관 / 경기도 정책기획과
"아직 현장에는 여전히 도민에게 큰 불편을 주는 민원서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앞으로 도민의 불편한 발걸음이 없도록 경기도 민원서류 줄이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도는 올해까지 50여 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경기민원24’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올해 말까지 ‘경기민원24’ 시스템 구축 계획)

[경기도는 ‘민원서류 줄이기’ 정책은 ‘작지만 가성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가 반영된 제도인데요. 이를 통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온라인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민원 해결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돼 e도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