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추가 발생을 발표했다.

28일 10시30분 대전광역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어제(2.27) 밤과 오늘(2.28) 아침에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이 되었다고 밝혔다.

추가 발생 확진자에 대해서

11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지하철 대동역ㆍ중앙로역장이며, 6번 확진자 접촉자

12번 환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세종시 소재 보험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 자세한 역학조사 진행 중

13번 환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며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대학원생으로서,
주말을 맞아 본가인 대전 서구에 내려와 기거하고 있는 중이며, 서울에서 접촉한 친구의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로 확인

대전시는 이 들 확진자 3명 모두 증세가 양호하며 현재 병실 배정 중이고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물은 확인되는 즉시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 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에 대해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동선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신천지교회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제공받은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증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증상을 보인다고 응답한 사람이 167명으로 파악되 5개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주말까지 이들을 최우선적으로 검사하고,
무증상자로 확인된 11,361명은 거주지 자치구에서 2월 29일부터 2주 동안 능동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어제(2.27) 추가로 통보된 신천지 교육생 2,369명의 명단을 제공 받았으며, 오늘 중 증상여부를 파악 할 예정이다.

한편 27일 22시 현재 대전시가 밝힌 대전지역 10번째 환자의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