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만 24세 청년에 올해 1분기 청년 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청년 기본소득'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정기적 소득지원을 통해 장래를 준비할 시간 확보와 사회활동을 촉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자격요건은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경기도에서 3년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해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24세 청년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분기당 25만원이 군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지급되며 연 최대 100만원이다. 1분기 청년기본소득은 4월 20일부터 지급된다.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을 통해 접수하며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엄경화 청소년 청년정책과장은 "2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지급하는것, 자격조건에 해당하는 청년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밝혔다.

지난해 군포시 관내 청년 기본소득 신청율은 대상자인 만 24세 청년들의 85.8%, 지급률은 83.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