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평택시는 송탄보건소에서 금연단속원으로 일하는 60대 남성이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코로나 세 번째 확진자의 동선 파악에 나서며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는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3번째 확진자 발생)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송탄보건소에서 금연단속원으로 일하는 60대 남성 A씨.

A씨는 2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인 결과 25일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화영 소장 / 송탄보건소
“24일 서울 경찰병원에 정기 검진 확인 차 방문했다가 발열에 따른 선별진료 검사 후
25일 오전 9시 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과 22일에만 평택 지역 66군데를 돌아다니며 금연단속 업무를 했습니다. (금연지도 66곳 방문)

업무 하는 동안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A씨를 파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들은 격리조치했습니다.

현재 A씨와 함께 사는 아내와 작은딸, 그리고 경북 지역에서 방문해 한집에 머무르고 있는 큰딸, 2살짜리 손녀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 들렀다가 먼저 내려간 사위에 대해서도 관련 조처를 진행 중입니다.

시는 A 씨 가족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26일 오전에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해당 환자는 신천지 종교와는 관련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확진자의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 등이 드러나는 대로 신속히 알릴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