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최근 전염병과 관련한 무분별한 가짜뉴스와도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에 도입된 새로운 범죄 수사법인 디지털 포렌식이 각종 범죄혐의 입증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노면전차, 트램 도입을 위해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경기도 뉴스 정리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올라온 가짜 영상입니다.

한 남성이 평택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보건소에서 진료대기 중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는 기사에 대해 설명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계없다는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중국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았고, 최근 중국을 방문하거나 중국인과 접촉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유포된 허위사실입니다.

경기도는 즉시 평택시에 가짜뉴스 상황을 알렸고 평택시는 경찰서에 사이버범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기지역에서 전염병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는 가짜 문건도 있습니다.

공문을 흉내낸 문서로 부서 이름이나 확진자 정보 등 모든 게 거짓입니다.

김정민 담당관 / 경기도 홍보미디어
“가짜뉴스로 인해서 도민, 국민들의 불안감이 많이 조장되고 있습니다. 그 불안감은 결국 정부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림으로 인해서 함께 헤쳐 나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막는 경우가 돼서…”

도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성행하는 가짜뉴스를 24시간 감시하는 가운데, 적발 시 형사처벌 등 강경방침을 밝혔습니다. (가짜뉴스 24시간 감시…적발 시 형사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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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복원해 범죄의 단서와 증거를 찾아내는 ‘디지털 포렌식.’

범죄자가 삭제한 파일을 되살리거나 접속 기록을 분석하는 과학수사 기법입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는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범죄혐의 입증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유상현 수사관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과학수사팀
“사회복지법인 조사를 할 때가 있었는데요. 한 PC에서 범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그 정황자체를 진술했던 문서파일이 삭제가 됐었는데 그걸 저희가 복원함으로써 수사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업무 시간도 대폭 줄었습니다.

두세 달 정도 걸렸던 분석기간이 2-3주 정도로 줄어든 겁니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첨단과학수사법에 새로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검, 경 범죄수사시스템에도 증거자료 표준화를 이룬다는 입장입니다.

김영수 단장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1분 15초-1분 35초
"불법 증거물 분석을 통해서 사건의 결정적인 단서제공은 물론 범죄혐의 입증 등을 통해 커다란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국과수의 디지털증거인증서비스와 경찰청의 전자자료수사표 등을 통해 첨단수사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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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화성, 오산시가 친환경 트램 ‘동탄도시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동탄 도시철도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업무협약식 / 경기도청(2월 7일)

동탄 도시철도는 지난 2009년 9월에 수립된 화성 동탄2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교통수단 사업입니다.

친환경 교통수단 트램은 길 위를 다니는 전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 ‘트램’)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 반월에서 오산역을 연결하는 노선과 병점역에서 동탄2신도시를 잇는 노선 등 2개 노선으로 총 32.53km에 달합니다.(반월~오산, 병점~동탄2신도시 등 2개 노선 총길이 32.35㎞)

이재명 경기도지사
“앞으로는 신속하게 이 사업을 종료해서 여러분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탄 도시철도는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각종 정보와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이에 국내 보건 전문가들은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공식 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정보를 믿고 따라달라며 허위정보에 현혹되지 말 것을 적극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인 불안을 조장하거나 환자와 접촉자를 비난하는 일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