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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1차본회의 염종현 의원 대표연설

- 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2020년 약속
- 대표연설 통해 공존·공영, 공정, 자치분권, 협치, 평화, 촛불혁명 완수 등 제시

2020-02-11(화) 16:27
[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2020년을 향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2020. 2. 11(화) 11:00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 종 현



(연설문)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염종현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에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월 20일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막연한 공포가 사회 전체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설들은 폐쇄 되고 모든 행사는 취소되었습니다. 각급 학교들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재래시장, 골목상권등 서민경제의 고통은 가중되고 경제, 문화, 사회 전반적으로 비상한 상황입니다

극복해야합니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제 과도한 공포감에서 지혜롭게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 정부와 경기도를 비롯한 모든 지자체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최일선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계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과 아산, 진천, 이천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신속했고, 개인위생 강화를 통해 확산을 방지하려는 국민들의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 의료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직까지 단 한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고, 확진자 중 4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상황입니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정치권 또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경기도의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를 조기에 출범시키며 확산 방지를 위해 송한준 의장님을 중심으로 선도적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과 다시 힘차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국민이 쟁취한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합니다.



올해는 4.19 민주혁명 60주년, 5.18 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주의가 이제는 절차적 민주주의의 정착에서 한 단계 도약하여 실질적 민주주의의 발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실질적 민주주의는 공존과 공생, 공영이 함께 할 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경제성장의 과실이 소수에게 집중되고,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민주주의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공동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돼야 제대로 구현될 수 있습니다.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헛된 구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경제성장의 과실이 소수에게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동자, 농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에게도 골고루 분배돼야 합니다.



성실한 땀방울이 가치를 인정받고,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하나는 모두를 위해, 모두는 하나를 위해”라는 말처럼 공동체와 개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동체의 가치가 개인에 체현되고, 개인의 가치가 공동체에 반영될 때, 공적인 일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가능하고, 실질적인 민주주의는 활짝 꽃 피울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4·19 민주혁명 60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실질적인 민주주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치의 본질은 희망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한 해는 말 그대로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계속되는 세계경기 침체, 미·중 무역전쟁,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등으로 인해 국제정세가 요동쳤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격한 경제생태계와 노동환경의 변화는 일자리 구조조정이라는 사회적 갈등을 발생시켰고, 우리에게 또 다른 난제를 안겨주었습니다.



봄이 올 것 같던 남·북관계는 북미간의 하노이 회담 결렬의 여파로 난관에 봉착한 채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의 본질인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문재인 정부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쉽지 않은 대내외적인 환경에서도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는‘포용과 혁신 정책’을 통해 우리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국민들에게 우리의 삶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정부발표에 의하면 줄어들기만 하던 일자리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연간 노동시간이 2,000시간 아래로 내려가 노동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임금 노동자의 비중도 점차로 감소하고, 지니계수, 5분위 배율, 상대적 빈곤율 등 3대 지표가 모두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도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으로 도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자랑스러운 133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고교무상교육, 고교무상급식, 학교실내체육관 확충, 청소년 반값교통비 지원, 노후 생활SOC 정비사업 등 시급한 민생현안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현해 냈습니다.



제10대 의회 들어와서 우리당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던 8대 정책비전인 보편적 복지확대, 경제민주화 추진, 일자리 창출 대책수립, 주거복지 정책강화, 교통불편 해소, 보육의 공공성 강화, 교육환경 조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의 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관철시켜 나갔습니다.



무엇보다도 2019년은 일본의 경제침략이라고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싸우고, 선도적인 대안을 만들어낸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 여름, 폭염과 폭우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일본대사관 근처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진정어린 사과와 경제보복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매 회기 기간 중에 이어진 1인 시위는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경기도청 앞에서 본회의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또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일본 경제침략 비상대책단’과‘친일잔재청산 특별위원회’를 발족시켜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과 친일잔재청산을 위한 활동에 전 방위적으로 나섰습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은 총과 죽창을 들고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독립을 위한 투쟁을 벌였지만, 오늘의 우리는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통한 국산화를 통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고 있습니다.



‘다시는 지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로 일본으로부터 완전한 기술독립을 이루는 그 날까지 관련 산업과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앞에는 그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기존의 낡은 관념과 사고틀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사고와 대담한 시도로 우리 사회의 미래상을 다시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변화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변화를 만들고 이끌어내야 합니다. 정치가 필요한 곳에, 정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묻고, 대답해야 합니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의 133명 의원들은 공존과 공영, 공정사회, 자치분권 완성, 협치를 통한 정책생성,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평화정책 등을 중심으로 도민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존·공영할 수 있는 경기도 민생의 틀을 만들겠습니다.



장기간 계속된 저금리 정책으로 폭등한 부동산 및 자산 거품, 금융산업의 비대한 발전 등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부의 불평등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작년 12월 17일 공동으로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상위 10%가 전체 가구의 순자산 43%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의 진보를 이루어야 할 기술의 발달은 ‘인간’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의 영역이라 여겼던 노동현장에서 기술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불안정 노동자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은 가장 중대하고 긴급한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대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기존의 낡은 관념과 경험에 의한 정책이 아닌 새롭고 대담한 시도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도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실시하고 있는 청년기본소득은 전국적인 모델이 되었으며,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를 통해 기본소득 정책을 구체적으로 입안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전체 사업체의 83.4%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은 도내 경제의 허리이고 근간이지만, 인건비 부담과 대기업 대형 할인마트들의 영업확장, 임대료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하루하루 생존하기도 버거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에 봉착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관련 조례들을 재정비하겠습니다.



한편 심각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에서 주변보다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해야 합니다.



특히 사회에 막 발을 디딘 청년 및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택공급정책이 필요합니다.



청년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신혼부부들이 자녀를 가지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는 주택마련 등 주거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사회에 발을 내딛자마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핵심공약 3호로 내세운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주택 10만호 공급”은 매우 시기적절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도도 2022년까지 공공주택을 20만호까지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급숫자에만 연연한 공공주택 정책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교통 및 생활편익 시설이 우수한 입지에 다자녀 가구를 고려한 일정평형 이상의 주택 공급 등 단순한 공급숫자 확대 뿐 아니라 경기도 공공주택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경기도에서도 소수가 부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자, 농민,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청년들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저축을 하면 몇 년 안에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공존·공영의 경제시스템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경기도와 함께 만들겠습니다.







□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연구원이 2020년을 맞아 조사한 ‘경기도민이 생각하는 공정한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 3%는 우리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대답하였습니다.



71.3%는 기회의 공정성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81.3%는 부자가 되기 위해 본인의 노력보다 부모의 재산이나 집안이 더 중요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재명 지사께서 ‘공정’을 도정의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전국 최초로 ‘공정국’을 신설하였지만 아직까지 경기도민이 체감하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경기도가 공정한 가치의 확산을 위해 내세운 ‘은닉세원 발굴, 유통기한 단속, 하천과 계곡 정비, 불법 사금융 단속’ 등은 의미가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문제, 경기도 산하기관 개혁, 매번 인사 때마다 되풀이 되는 측근·보은 인사 논란 등 근본적이고 중요한 제도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



진정한 공정은 약자들이 강자들의 논리에 의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사회의 불공정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의 출발선이 똑같지 않은데서 발생합니다. 우리 사회는 자신이 노력한 정도보다 결과에 의해 더 큰 특권을 받습니다.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한 사람과 중소기업 직원 사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격차가 너무 커졌습니다.



어느 대학을 가느냐, 첫 직장으로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평생 얻는 특권과 소득의 격차가 결정됩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지고, 아무리 공정한 시험제도를 만든다고 해도 쏟아 부을 수 있는 자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정한 ‘공정의 가치’를 위해서는 적어도 ‘출발선’에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상급식, 무상교복, 고교무상교육,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등 경기도내 아이들이 적어도 ‘출발선’인 교육에 있어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20년에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에 힘을 쏟겠습니다. 실내 체육관 건립의 성과를 내었던 ‘경기도교육청’과의 정책협의도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행시켜 나가겠습니다.



채용의 방법이 다르다고 해서 동일노동을 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가 차별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위해 관련 제도와 재정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제도를 바꾸고 관행을 바꾸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려운 일입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집행부와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공정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 자치분권의 완성을 위하여 열심히 뛰겠습니다.



21세기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방자치의 시대입니다. 획일적인 중앙집권제보다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방분권제가 국가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상생도약’을 위해 자치분권의 확대·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지난 달 임시국회에서 중앙정부사무의 지방이양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이 통과되었습니다. 16개 부처에 걸쳐있는 46개 법률이 개정됐고, 이에 따라 400여개의 중앙정부 사무가 지방정부로 넘겨질 것입니다.



개정된 법률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앞으로 1년 동안 사무이양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하지만, 구체적인 중앙정부의 지원의지에 의구심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여기에 덧붙여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를 획기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는‘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자칫 사무만 이양하고, 권한과 재정은 이양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중앙과 지방은 수직적 위계관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중앙과 지방이 수평적으로 협력할 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자치와 분권의 확대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입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20대 국회 임기 내에, 늦어도 21대 국회 원구성과 함께 제일 먼저 이 법률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겠습니다.



□ 협치를 통한 정책 생성을 보다 더 강화해나가겠습니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작동하는 정치체제입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도 이러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의회 유일교섭단체로서 그동안 이재명 지사, 이재정 교육감과 함께 협력하면서 도정을 이끌어왔습니다.



지난 1년 7개월 동안 민선 7기 이재명호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괄목할만한 혁신정책을 통해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고, 136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학교의 주인이 되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혁신교육의 기틀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한 분 한 분의 의원님들과 함께 이룬 협치의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사업을 설정하고, 이를 집행부와 협의하여 예산을 확정함으로써 더불어민주당의 8대 정책비전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도민을 대변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함께 논의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도민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는, 도민이 그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시행될 것입니다.



□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평화통일 정책을 실천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세 차례의 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접경지대인 경기도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대북사업을 벌여왔습니다.



그러나 북미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남북관계가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수립했던 많은 대북사업들이 중단됐고, 평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미관계가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남북관계의 당사자는 미국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남쪽과 북쪽 모두 평화를 만들고, 평화를 기반으로 번영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접경지대에 있는 경기도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서 앞장서야 합니다.



경기도가 앞장서서 개성공단 기업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야 합니다.



향후 개성공단이 정상화돼 개성에 다시 입주할 때까지 재가동과 영업이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무엇이든 해야 합니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조그마한 성과라도 낼 필요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신년사를 통해 북미관계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남측 주민의 신변안전이 보장되는 전제하에 적극적으로 남한 국민들의 개별관광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경기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공식적으로 진행해 오던 개성관광을 공개적으로 전환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합니다. 전 국민적인 서명운동을 벌여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해빙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공감하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도 전 국민적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정치적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민간 교류협력 사업부터 경기도가 앞장서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 촛불혁명을 완수하는 4.15 총선이 돼야합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오는 4월 15일 열리는 총선은 대한민국이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할 것인지,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겹겹이 쌓인 적폐를 걷어내고, 집중화된 권력들을 분산하고, 소수가 아닌 국민 모두가 잘사는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추운 겨울,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외쳤던 국민들의 외침이 정책으로 실현되었고, 국민들의 삶은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할 보수정당들이 당리당략만 추구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 국민들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에 의해 선출되지 않은 권력인 검찰의 과도한 전횡에 대해 국민들은 검찰개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이번 4.15 총선에서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촛불혁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십시오.



과거의 잘못된 관행에 안주하고 현재의 상황을 호도하며, 미래를 향한 전진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준엄하게 심판해주십시오.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공존’과‘공영’을 향한 미래로 힘차게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십시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들의 힘을 믿고, 국민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제 10대 전반기 의회도 1년 7개월을 보내고, 5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쏜 살 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 하루입니다.



제가 대표의원으로서 처음 이 자리에 서서 했던 대표연설이 생각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등골이 서늘해지는 두려움’이란 말씀처럼, 국민과 경기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이 제게는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결코 회피하지 않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와 시대적 사명, 혼신의 힘을 다 바쳐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민생의 현장에서 항상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현장과 괴리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의원 개개인의 능력에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의 팀으로서 의정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서, 때로는 따가운 질책 속에서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 보면 소기의 성과에 만족하기보다 아쉬웠던 순간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1년 7개월의 시간은 결코 저만의 시간이 아니었고, 133명 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은 5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그 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을 잘 평가하여 후반기 대표단에게 인수인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재명 지사님과 이재정 교육감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만들어왔습니다. 때로는 소통과 협치의 부족함과, 도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행정에는 날선 비판도 잊지 않았습니다.



남은 5개월 동안은 물론 후반기에도 의장단 및 대표단과 함께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시길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의 보루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우리당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제 10대 의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공존과 공영, 공정, 지방자치 완성, 협치를 통한 정책 생성, 평화가 실현되는 경기도를 위해 도민과 함께 힘차게 뛰겠습니다.



정치가 희망이 되고, 정책이 도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충원 기자 ybcnews@ybcnews.co,kr        이충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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