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지난해 3월에 치러진 평택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21표 차이로 낙선한 이구영 당시 후보가 자격이 없는 조합원이 선거인 명부에 포함됐다며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내 원고 승소로 판결 받은 바 있는데요. 이에 지난 15일 평택축산업협동 조합장 보궐선거 결과, 이재형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15일 경기 평택축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15일, 평택축협 조합장 보궐선거 개표소)

지난해 3월에 치러진 당시 평택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21표 차이로 낙선한 이구영 당시 후보가 자격이 없는 조합원이 선거인 명부에 포함됐다며 선거 무효 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이에 이재형 조합장은 사퇴했고, 올 들어 보궐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번 평택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는 사퇴한 이재형 전 조합장과 이구영 평송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의 리턴매치로 치러졌습니다.

투개표한 결과, 이구영 후보 260표, 이재형 당선자가 304표를 얻어 40표 차로 이재형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이재형 후보, 304표로 당선)

이재형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앞으로 '가축분뇨 처리공장 완공', '복지재단(장학재단) 설립', '후계축산인 전문교육', '고덕지점 및 금융지점 추가 개설', '우시장 전자경매' 등의 계획을 완성 시켜 나가겠다며 공약사항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형 당선자 / 평택축산업협동조합
“그동안 우리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은 끝까지 다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평택 교류를 위해서 애용하는 시민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더불어서 시민들과 함께 평택축산을 공유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재형 조합장은 조직이 큰 평택축협을 이끌 조합장 선거와 관련, 축협 이사, 감사 등을 역임하고 4년간 평택축협을 이끌어왔습니다.

한편, 평택축협은 1968년에 창립해 본점 산하에 12개 지점이 설치돼 있으며, 집유장 1곳, 하나로마트 2곳을 두고 있습니다.

[평택 축협은 도,농복합도시 축산인들의 권익보호를 해주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 더불어 신뢰를 주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것이 임무인데요. 앞으로 이재형 당선자가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평택 축협의 비전을 잘 제시하는 일꾼으로 나아가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