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 여주시가 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정례 정책브리핑을 연 가운데, 시정 주요 현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경기 여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잇는 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노선 복선화와 여주 강천역 신설 성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4일 경기 여주시청에서는 신년 정례 정책브리핑이 열렸습니다. (14일, 경기 여주시 신년 정례 정책브리핑)

경기 여주시는 정례정책브리핑을 통해 여주~원주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 확정, 여주시 택시쉼터 조성사업,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확대 건립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여주~원주전철 복선화 타당성 재조사 확정 등 발표)

우선 여주~원주전철 사업은 동서철도망의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단선으로 2023년까지 건설하는 것으로 계획됐습니다.

하지만 수서~광주복선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올해 타당성재조사가 시행될 계획입니다.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이 진행한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B/C(비용 편익비) 1.24로 기준(1.0)을 넘어서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이후 이용객 증가 등이 예측되면서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수서~광주 철도가 B/C(비용 편익비) 1이 넘어갔어요. 여주선에서는 과거에 B/C(비용 편익비)가 1이 안 넘었는데 수서~광주 여객이 늘어나나니까 여주에서는 단선으로만 부족하다는 거죠.”

재조사 기간은 6개월에서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철 복선화는 지난해 5월부터 용역에 들어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돼야 추진될 수 있습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여주~원주 전철복선화와 강천역 신설, 수도권 전철 연장 등에 대한 타당성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등 복선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는 올 연말에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전철복선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설 예정인데요.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발전계획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용역 추진은 물론, 중앙부처 계획에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