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에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기술 등을 접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를 말합니다. 세계 각국의 도시가 스마트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평택시도 시민들에게 안전함과 편리함을 가져다줄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11일 스마트도시 사업협의회를 열고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스마트 도시 조성 사업 현황과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협의회는 평택시 이종호 부시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시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종호 부시장 /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스마트시티를 위해서 어떤 것을 더 해야 될지 보완을 해야 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주택토지공사 정순철 차장이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의 사업방향과 서비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정 차장은 평택 고덕국제도시가 ‘사람을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라는 목표 아래 구축되며 사회적 약자, 범죄, 교통, 환경, 생활 등 5개 테마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도시구성원을 어린이, 여성, 가족, 외국인 등으로 분류해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 따라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버스 운행정보 제공, 공공화장실 비상벨, 미세먼지 알리미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전달하는 안심귀가 앱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보호자에게 승·하차 정보를 문자로 전달하는 서비스 등으로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2년 6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스마트도시 발전을 위해 정보교류의 장을 활성화시키고 스마트도시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입니다.

[최근 스마트도시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평택 고덕국제도시는 도시가 도시 구성원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안심도시’로 구축될 예정인데요. 사건사고 발생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 시민이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