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도 평택시의회와 평택사회적경제연구회는 2019 평택시 사회적경제 이슈포럼을 열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평택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평택시 공익사업에 시민기업을 적용 모색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전략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14일, 경기도 평택시의회와 평택사회적경제연구회는 2019 평택시 사회적경제 이슈포럼을 열었습니다. (2019 평택시 사회적경제 이슈포럼)

이번 포럼에서는 평택사회적경제연구회 회원과 집행부와 시의원,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등 이 모여 사회적경제의 과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화 전력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2040년 평택시 장기발전종합 계획 조사 결과, 평택시 사회적경제 수요분석 및 정책과제에서는 가장 취약한 분야가 ‘문화예술’로 조사됐습니다.

즉 평택의 문화기반시설이 경기도 대비 63% 수준으로 시민들의 문화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시는 예술의 전당과 평택박물관, 한옥마을 조성 등 대대적인 문화예술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과제, 시민기업과 사회책임조달이라는 주제발표와 참석자 토의 등도 진행됐습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 현황과 과제’, ‘시민기업과 사회책임조달’ 발제)

한신대학교 장종익 교수와 배미원 전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이 각각 발제를 맡았습니다.

장종익 / 한신대학교 교수
“만 명당 사회적경제 기업의 수는 평택이 하위에 있어요. 인증 사회적 기업 수도 적은 편이고요.”

배미원 전 센터장 /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의 협치, 민관 협력이 아니라 민관이 대등한 관계에서 파트너십을 이룰 때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발제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모색과 평택시 공익사업에 시민기업 적용을 모색, 사회적경제기업 구매촉진,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조례제정을 검토했습니다.

유승영 시의원 /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평택시 현재 공유재산 조례를 보면 사회적 기업육성법, 협동조합기본법 이런 거에 대한 감면조항이 없어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의원님들과 함께 발의해서 50% 감면할 수 있다는 다른 시군의 조항을 참고해서 발의를 해놓은 상태거든요.”

끝으로 패널들의 5분간 자유발언,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민선 7기 정장선 평택시장이 출범하면서 평택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평택시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민간의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마을민주주의, 민관협치 전략을 채택했습니다. 보다 진취적인 이런 행정변화는 평택시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로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