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 통복천은 도심속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됐지만, 악취 등에 따른 민원과 개선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는데요. 지난 6일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는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에 대한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6일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위 업무보고 청취.
(평택시의회,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위 업무보고 청취)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병배 특위위원장을 비롯해 김승겸 부위원장 등 6며 위원, 환경농정국, 상하수도사업소, 도시주택국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현재까지, 통복천과 배다리 저수지 수질개선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 질의 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수질개선 내용 청취...통복천의 특성 살린 건강생태하천 계획)

이병배 위원장은 "통복천 및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등 연구용역이 내년 초 완료될 예정으로 사업 추진방향이 결정될 내년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내년 초, 연구용역 완료 예정)

이병배 위원장 / 평택시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다 준설을 해서 바닥을 일산 호수공원처럼 만들 것인가, 아니면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인지 누군가는 선택을 해야 해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각종 전문가들 얘기 들어봤을 때 어느 누구도 확실한 대답을 주는 분이 없었잖아요.”

김승겸 부위원장은 그간 통복천 개선 사업의 지지부진함을 지적하며,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승겸 부위원장/ 평택시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
“용역하고 착공, 준공이 2022년 되도 될까 말까한 설계들인데, 과연 2022년까지 얼마나 수질이 개선이 될 거며, 당장 준설의 시급함을 느끼고 있는 데 미적 오염원의 시설들은 미흡하고 돈도 막대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그밖에 특위 위원들은 통복천과 배다리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와 조사로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관리 방안 마련에 모든 위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제202회 임시회에서 이병배 의원이 대표 발의해 김승겸 위원 등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는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속 생태하천인 통복천을 물장구치며 놀던 옛 통복천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정책제언과 대안제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통복천 수질개선 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활동기간을 애초 2019년 12월 31일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는데요. 내년에는 통복천 사업에 대한 가시적 성과는 물론, 수질개선에 대한 추진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통복천의 특성을 살려 깨끗하고 건강한 생태하천 복원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