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경기 오산시에서는 노인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휴식도 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배울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한건데요. 현재 오산시에서는 약 5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4일, 오산시 세교2지구 12단지 경로당이 지역에서 129번째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오산시 세교2지구 12단지 경로당 개소)

이곳은 아파트 단지 내 1203동 관리사무소 옆에 자리했습니다. (지역 내 129번째 경로당)

동네 어르신들이 휴식도 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배울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된 겁니다.

신축된 지 얼마 안 된 아파트 내 경로당으로 거실, 화장실 2개, 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박석조 회장 / 대한노인회 세교2지구 12단지 경로당
“아파트가 소형아파트여서 전부 독거노인들입니다. 독거노인들이 여기서 서로 의지하고 정을 나누는 곳이죠. 경로당이 없으면 갈 데가 없는데 참 좋은 곳이죠.”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위한 일자리창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평생교육과 여가문화 활동 증진 등 더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일할 수 있는 능력이 되거나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드리고 있어요. 경로당을 위해서는 운영비를 월 30만 원에서 60만 원까지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을 하고요. 사회활동비 지원도 하고...”

신설 경로당에는 냉장고와 에어컨, TV, 노래방기기,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들이 제공되고 각종 운영비, 냉난방비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경로당 내 서예, 요가, 건강지압, 치매검사 등 오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예·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정)

한편 오산시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기초연금과 기초수급자를 위한 월동난방비, 보청기, 안경, 틀니 임플란트 등을 지원하고, 어르신 전용목욕탕 실버케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산시는 지속적인 경로당 지원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 안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리길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