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1970년대 ‘새마을 가꾸기 운동’으로 시작해 80년대까지 경제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해온 새마을 운동. 이제 생명과 나눔을 위한 문화운동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지난 28일 전국 각지의 새마을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밖에 경기지역 소식 전해드립니다.]

‘2019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가 지난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 회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전국의 새마을 지도자와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근면, 자조, 협동으로 새마을 정신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길 기대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지역 새마을회는 한국 50년사에서 대한민국의 도약과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며, “제2의 새마을운동에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가발전 자전거로 개회를 알리는 등 ‘생명이 되살아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 5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습니다.

무예 시연과 국악 한마당, 댄스 음악까지 즐거운 무대가 이어졌고 회원들은 함께 응원하고 노래하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한편 새마을운동 49주년을 맞아 경기도에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전야제와 수원실내체육관에서의 본대회로 이틀 동안 열렸습니다.

지난 30일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지역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오산스포츠센터와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수영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1부에는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무지개 수영과 생존수영 시연이 진행됐습니다.

박서빈(7세) / 물향기유치원
[물에 빠져도 이제 우리 엄마 아빠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부에는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생존수영, 생존에서 생활로’ 라는 주제로 토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과정 내에서의 생존수영이 생활 속의 수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모든 아이들이 수영을 하기 위해서 지역 사회가 협력하고 자원봉사 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이어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은 수영장을 비롯한 체육관을 확대하고 생존 수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남시와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시청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노인, 환자 등 게임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 4D VR 게임버스를 운영합니다.

은수미 성남시장
[특히 장애인 아이들 학교를 위해서 버스를 해 주신 것 때문에 우선 너무 감사드리고요.]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버스 의자에 앉아 360도 입체영상으로 회전목마 타기 게임 등을 하는 방식입니다.

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4D VR 게임버스 체험대상자를 발굴해 카카오게임즈와 연계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게임문화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게임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외된 사람들의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