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습니다. 경기도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지원을 전담할 ‘시장상권진흥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가 신종자유업종으로 분류돼 소방법 적용의 사각지대에 놓인 음악연습실에 대해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부천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경기도와 부천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경기도 소식 정리했습니다.]

경기지역 골목상권 지원 전담기관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8일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개원)

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경제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리 경제의 희망 우리의 미래가 결국은 이 골목에 달려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상권진흥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1호 신설 공공기관으로 경영기획본부와 사업본부 등으로 구성돼 54명의 직원이 근무합니다.

지역화폐 발행과 이용 활성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조사와 연구 업무를 맡습니다.

임진 원장 /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3개 권역별 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창업부터 성장, 폐업, 재기까지 생애주기별 해결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3개 권역별 경영지원센터 구성…생애주기별 원스톱 해결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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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8일 경기도청에서 ‘성남시 분당구 음악연습실 화재’와 관련해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발표했습니다. (음악연습실 화재 관련 안전관리 대책 발표)

지난 21일 발생한 화재로 총 6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LPG 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식 먼지제거제 폭발이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발화지점에 스프링클러 설비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 대변인 / 경기도청
“음악연습실에 대한 운영실태 전반을 저희가 확인한 결과 안전관리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음악연습실은 ‘다중이용업소법’을 적용받지 않는 ‘신종자유업종’으로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만으로 영업을 할 수 있어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욱이 방음시설이 설치돼 외부에서 화재발생 여부를 잘 알 수 없는 것은 물론 비상구도 설치돼 있지 않아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습니다.

이에 도는 도내 음악연습실 148곳에 대한 강력한 ‘불시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다중이용업소의 적용을 받게 되면 스프링클러, 비상구 등 소화와 피난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고 소방안전원에서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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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와 부천시는 ‘부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도-부천시, ‘부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MOU 체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덕천 부천시장은 오는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초로 선정하는 ‘1차 문화도시’에 부천시가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지역만의 역사전통, 예술 등 특색 있는 문화자산을 브랜드로 활용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특화된 부천시가 경기도의 모범 문화도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오는 12월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의 고충을 줄이고 자생력을 키우는 역할을 잘 수행해, 전통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또 경기도는 음악연습실이 ‘다중이용업소법’의 적용을 받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해 법령 개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