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지난 7월 자율주행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가 자율차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대전시는 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지방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3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실증사업에 대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학도 중소 벤처기업부 차관 등 9명은 세종시 BRT 도로 중 시범운행 지역에서 자율주행차에 직접 시승하는 등 사업 안정성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세종시는 2020년 1단계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통해 안정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2022년 이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는 BRT 일부 구간 등에서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자율주행버스 주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규제자유특구의 안전대책 등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세증특별자치시 예산정책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오는 11월 예정된 국가예산심의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세종시의 행정기능 강화를 위한 예산과 입법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이춘희 시장은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과 세종시법 개정, 세종시 철도 교통망 구축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치권의 지지와 당부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초청해 '지역 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소기업 협동조합 육성 및 조례 제정과 대전 인쇄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은 경기 침체와 일본 수출규제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대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에서 자체 해결 가능한 내용들을 우선 반영하고, 중앙부처와도 협력해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협동조합 지방 조례 제정은 7월 충북을 시작으로 9월에는 경북, 부산시에서 제정을 완료했습니다.

[상상 속에서나 존재했던 자율주행 시대의 미래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2년에는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승객을 태우고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자율주행 기술의 궁극적인 목적이 안전한 이동인만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와이비씨 뉴스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