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news입니다. 평택 복지재단이 20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체감형 복지정책 도출을 위한 ‘평택복지 거버넌스’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현장 다녀왔습니다.]

50만 평택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상시 소통하는 민.관 협력 ‘평택복지 거버넌스’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김기성 이사장 / 평택복지재단
[이 거버넌스를 통해서 평택의 복잡한 이 복지에 대한 의견, 보이지 않는 갈등도 좀 있는데 그런 문제들이 잘 거쳐나갈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오늘 거버넌스 출범이 말 그대로 평택의 복지를 더 크게 촘촘하게 만들 수 있는 하나의 틀로 저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 의회 의장, 송원찬 지역복지 실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공동 선언문 낭독, 평택복지 거버넌스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출범을) 하시는 데 있어서 제 생각은 조금씩 서로 소통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양보하면서 평택의 복지모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관이 너무 많이 나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관의 역할이라는 것은 항상 민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조정해주고 도와주고...]

평택복지 거버넌스는 평택시, 평택시 의회, 평택 복지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복지 현안 논의 및 사회복지정보 전달, 포럼 등 평택시의 복지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 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출범 지원단을 구성해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구성체계 및 사업 내용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민과 관의 수평적인 협력구조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복지정책을 발굴하는데 힘쓸 예정입니다.

이정은 실장 / 평택복지재단 정책지원실
[출범 지원단은 저희가 TF팀 1차 회의를 포함해서 4번의 회의를 거쳤고 그 내용을 보시면 이 거버넌스를 어떻게 추진...]

평택복지 거버넌스는 복지에 대한 시민의 열망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시민들의 참여를 우선순위에 두고, 지역을 살리는 복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와 협업을 약속했습니다.

[평택복지 거버넌스는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한 복지정책이 아닌 지역 실태를 세밀하게 반영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큰데요. ‘평택복지 거버넌스’를 기점으로 평택의 새로운 복지 모델이 마련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