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나날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원시 권선구 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안민재)는 지난 8일, 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

권선구 각 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 12명은 일본의 경제 보복을 비롯해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을 규탄하고,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일본 정부의 만행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강력 대응하자는 의지를 표명했다.

안민재 권선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일본제품 안 팔고, 안 사고, 안 가고, 안 타고, 안 입는 ‘5NO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일제 강점기 수원에서 펼쳐졌던 독립 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차 없는 거리, 옥상 텃밭 가꾸기, 청소년 마을보안관, 벽화마을 조성, 안심마을 만들기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