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news입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평택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개장합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진위천 유원지,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 등에 위치한 물놀이장이 본격적으로 여름 피서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섰습니다. 현장 다녀왔습니다.]

무더운 여름 역시 물놀이만 한 피서는 없는 듯합니다. 한낮 기온이 최고 34도를 웃돌았지만 진위천 유원지 야외 물놀이장과 무봉산 숲속 수영장 등은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입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형형색색 튜브에 몸을 맡기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워터 슬라이드도 타면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일상의 지친 피로와 더위를 떨쳐냅니다.

홍설아 / 평택
[오랜만에 물놀이를 많이 하니까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김민아 / 송탄
[원래 더웠는데 물놀이하니까 기분이 나아졌어요]

이승헌 / 오산시
[굉장히 좋죠. 가족끼리 나와서 재밌게 물놀이하고 점심도 먹고요.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고요. 일찍 와서 아이들이랑 참 재밌게 놀았어요.]

야외 수영장은 그늘막 아래 돗자리와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두었으며, 매점에서는 컵라면, 핫도그, 소세지 등의 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긴 후, 그늘막 아래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합니다.

김영규 / 평택
[작년에도 왔고 그 전년도에서 왔었는데 가족들끼리 놀기에도 좋고 애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같이 시원한 곳에서 여름 보내기 참 좋은 곳이라서 매년 오게 되었습니다.]

[7월 초부터 폭염주의보가 계속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름휴가 멀리 나가기 어려우신 분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심과 가까운 야외 수영장에서 더위를 날려 보내고 좋은 추억도 쌓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news 이나인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