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지난 19일 화성시청 소회의실 1층에서 공정무역 전문가, 학계, 관련단체 등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화성시의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도시로써의 기반을 구축하고. 공평하고 윤리적인 거래 환경 조성, 소비문화 정착으로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빈곤을 극복하도록 연대하며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8명의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 수여 및 민간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공정무역 추진 주요 실적 확인, 2019년도 공정무역도시 활성화 추진계획 논의 및 향후 방향 설정, 기타 안건 등이 논의됐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공정무역은 제3세계의 빈곤문제뿐만 아니라 환경, 인권, 난민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며, “화성시 공정무역위원회를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아 전국에서는 4번 째, 경기도에서는 2번 째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