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12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는 최근 평택시의 주요현안을 점검하고 공유하는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2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과 소통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 시장은 본론에 앞서 이번에 새로 발령된 김이배, 정운진, 유병우 실·국장을 소개한 뒤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평택시 인구 50만 축제, 소리악 축제, 한미 어울림 축제 등을 거론하며 보완점과 지향점에 대한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어떤 것이 잘 돼있고 어떤 것이 문제가 있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보고 (소리악 축제)이 축제가 우리가 평택의 대표축제로 갈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완전히 새롭게 가야되는 건지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논의를 다시 한 번 하도록 하고...]

특히 이번에 개최된 한미 어울림축제는 미8군 제의에 의해 성사된 뜻 깊은 축제였다며 평택시가 미군도시에 걸맞은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미군 측과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 10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만나 인구 50만 진입 이후 대도시로 인정받는 기준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령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그리고 제가 어저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50만 도시가 됐습니다만 2년 후에 저희들이 자격이 부여됩니다. 법적으로 이 기간이 너무 길다.]

또한 국제대교와 관련한 예산지원과 평택호와 평택남부 도심을 잇는 평택호 횡단도로 등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평택·당진항의 포승지구 공유수면 매립지 문제에 대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공동결의문을 함께 채택한 경기도와 관련 단체장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정 시장은 평택시에 미군시대가 열린 만큼 미군과의 우호적인 관계뿐 아니라 상호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번에 축제 같은 경우도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이 앞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이 부분에서 충분히 사전준비를 서로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까지 하고 있어서 저희들이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저와 또 부시장님 또 한미협력단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서로협력체계를 잘하고...]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로 미군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묻는 질문들이 주축을 이루었습니다. 미군기지 내 연락사무소 설치에 관한 향후 지원책이나 실무협의 추진위원회 등이 논의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이번에 한미 어울림 축제에서 다져진 미8군 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도시발전뿐 아니라 양국 간의 관계가 두터워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