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3일 오산시 외삼미1저수지에서는 오염된 수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답사가 이뤄졌습니다. 인근 입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만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현장 취재했습니다.]

오산시는 3일 외삼미1저수지에서 저수지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답사했습니다.

현장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농식품위생과장, 도시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동반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 (145650_00:24-00:46)
[친수 공간, 또 하천, 공원 이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산시는 적어도 주민들의 친수공간과 함께 하는 공원이라든가, 오산천 관리문제라든가 이런 모든 부분에 선진적으로 시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유지·관리 되어야한다.]

현장을 방문한 참석자들은 저수지의 수질개선과 악취개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저수지 외곽 둘레 길을 걸으며 저수지의 실태를 점검한 뒤 인근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을만한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수지 개선방안으로 고인 물 배출을 위한 여수시설의 개보수작업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조경문제 해결 등을 지시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관계자들은 경청하며 저수지 환경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업용수로 활용돼왔던 저수지의 물은 현재 미미한 하수처리기능으로 생명력을 잃어가는 상태입니다.

시는 이번 현장답사를 토대로 각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저수지를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개선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본 외삼미1저수지의 모습은 과거 농업용수로 활용돼왔던 것과 달리 관리부족과 하수시설 등의 취약한 문제 등으로 근본적인 개선책이 필요해보였는데요. 특히 해충문제와 악취 등의 문제는 인근주민들의 생활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우려가 됩니다. 입주민들에게 초래될 불편과 저수지 소유주들의 이해관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