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25일 창석공원에서는 지역예술인들의 문화예술축제, ‘제 15회 광주예술제’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공연과 축하공연을 즐기며 지친 일상을 달랬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박수와 앵콜이 연이어 쏟아졌던 축제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창석공원 특설무대에서 지역예술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장, ‘제 15회 광주예술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제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 이상오 광주시예술총회회장, 소병훈 국회의원과 임종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임종성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예 오늘 이런 날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15번째 맞이하는 이 광주예술제.]

소병훈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광주가) 40만 인구만 늘어가는 게 아니고 제가 들어오면서 보니까 가족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젊은 시민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광주가 젊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예술총회 광주지회가 주관한 이날 광주예술제는 예술총회 산하단체들이 준비한 클래식 기타 공연과 색소폰 공연, 소년소녀합창, 광주시민 노래자랑 등의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볼거리가 이어졌습니다.

관객들은 지역예술인들과 지역시민들의 문화공연과 함께 진성, 박미경, 이창휘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를 관람했습니다.

또한 올해 새롭게 마련된 문화예술인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구매하는 문화기부행사에도 동참했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예술제가 시민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성숙한 축제로 발돋움 돼 기쁘다며 광주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
[광주예술제를 통해서 광주의 예술뿐만 아니고 광주의 문화를 크게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약 5,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2021년도까지 총 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문화구축사업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라는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번에 개최된 ‘제 15회 광주예술제’를 토대로 광주시의 문화발전에 탄력이 붙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