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평택시는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하여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시는 4월 11일 경기도에서 10번째, 전국에서 16번째로 인구 50만을 달성한 바 있는데요. 시민들은 시의 발전방향을 토론하고 참여시민이 되기 위한 임무와 역할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열띤 토론 현장, ybc news가 전해드립니다. ]

지난 22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평택미래발전전략을 토론하는 ’시민 대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평택시 기획예산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79세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인구 50만 대도시 진입을 축하하며 도시성장을 함께 이루어 가고자 하는 바램을 모아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시민과 전문가 150여 명이 자리를 메웠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이제) 인구 50만에 저희가 진입을 했습니다. 이게 끝이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어떻게 시가 혼자 다 할 수 있겠습니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충분한 논의가 하나의 실천되는 정책으로 채택이 반드시 됩니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는 제 1토론 ‘시민에게 듣는 평택’ 2토론으로 ‘참여시민의 임무와 역할’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은 격이 없는 토론을 위해 원탁토론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특별히 무선투표기계와 문제해결을 돕는 퍼실리테이터가 함께 착석해 토론의 질도 높였습니다.

참석자들은 대도시로 진입한 평택시의 미래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습니다.

김문섭 시민
[후세에 물려줄 조경을 안하고 있어요. 조경 사업에 당장 이팜나무 중지시키고 칠자화같은 1년에 두 번 피고 냄새도 좋고 벌도 향기나고, 그래야 마스터 플랜이 되는거 아닙니까?]

김찬규 시민
[우리 소사벌 지구가 개발되서 평택시 구도심 상권이 죽었어요. 역세권을 개발해놔야...]

집행부와 의회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적으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민들은 평택시의 최우선 과제로 레저와 관광인프라에 관한 주제가 꼽혔으며 교통인프라 문제와 개발로 인한 상권 등에 대한 주제들이 오고 갔습니다.

[자막: 주말 시민 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관광자원 개발에 대한 내용이 1위를 차지
터미널 역사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시내버스를 구축에 대한 내용 23%로 2위,
역세권과 미군기지 주변 등 상권개발에 대한 내용 22%로 3위,]
<통계 그래프 사진>

박하나 학생/ 라온고등학교 _영상185_0025,0219,
[오니까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되고 행정에 시민들도 직접 참여하는구나 알게 된 것 같아요.
학생도 시민으로써 용기를 가지고 다같이 참여하면 더 발전되는 평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제시하며 3시간을 넘는 시간동안 토론회 자리를 지켰습니다. 도시성장과 더불어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희생한 평택시민들로 인해 진정한 참여민주주의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는 데요. 앞으로도 ‘참여 시민’과 ‘평택 시장'이 함께 만들어내는 대도시 평택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안미정이었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