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 날인 8일에는 어버이의 은혜를 다시금 되돌리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진행됐는데요. 평택시는 북부와 서부 노인복지관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감동과 감사로 가득 찬 ‘어버이날 행사’ 현장, 권희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8일 오전 9시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아이들이 행사장로비에서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립니다.

카네이션을 다는 고사리손길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에 미소가 감돕니다.

오전 9시 행사를 위해 북부노인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을 반갑게 맞이한 이들은 인근에 위치한 한스 유치원 소속 어린이들.

어버이날인 8일 평택시가 북부와 서부지역에서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첫 행사가 진행된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북부노인복지관 후원이사들이 대거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이 모인 4층 휴게실에서는 어버이은혜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영애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관장과 정상준 평택북부노인복지관 후원이사회 회장을 비롯한 후원이사회와 (주)부자관광 임직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어버이날 행사에 초청된 어르신들에게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특별한 음식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도 전달됩니다.

유영애 관장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앞으로 저희 후원이사회와 함께 지역 북부에 계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지역에 구석구석 함께 동행 하면서 그분들의 삶이 더 윤택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동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상준 회장 / 평택북부노인복지관 후원이사회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의 생일이잖아요. 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오늘 한 그릇의 식사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앞으로 복지, 어르신들을 위해서 평택 북부복지관이 많은 노력을 할 거라 생각하고 우리 후원이사회도 함께 모여서 이 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 다른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된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야외특설무대.

흥겨운 음악소리와 함께 진행된 무대에는 어버이날을 축하는 공연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모두에게 건강을 기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어르신들 오늘 날씨가 좋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요새 미세먼지가 많은데 정부하고 많이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하고 있고 대기환경을 위해서 앞으로 더 많이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평택시의회 권영화의장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권영화 의장 / 평택시의회
[발전할 수 있는 계기의 50만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니까 같이 여러분들과 함께 어르신들 모두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목소리를 뽐내는 노인참가자들부터 가수 김원숙과 꽃마리어린이집 등 무대를 준비한 공연자들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분위기에 심취한 일부 관객들은 노래가사에 맞춰 춤을 추며 어버이날 행사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북부와 서부에 이어 남부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10일 금요일에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평택시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정책을 펼치기도 했었는데요. 시민중심행정을 내세운 정장선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어버이날만이 아닌 노년인구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와 정책들도 앞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YBC NEWS 김동표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