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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예비소방관들 실전투입으로 대형산불 “꼼짝마!”

- 경기도소방학교 부근 야산산불, 제69기 신임교육생 등 100여 명 투입
- 화재 초기 총동원으로 강원산불 재연 막아, 현장투입에 대한 신속한 결정 돋보여
- 평소 훈련을 토대로 침착한 대응으로 초기진화성공, 실전경험 통한 자신감 더할 것으로 기대

2019-04-09(화) 21:25
평택시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과 함께 번지며 강원산불의 악몽으로 재연될 뻔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인근 소방학교의 예비소방관들이 총동원되며 초기진화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 시간은 9일 오전 11시 15분경,

당시 화재 현장에는 초속 5∼7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자칫 진화가 늦어질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강원산불의 악몽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상황 가운데 소방당국은 곧바로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50여 명을 투입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현장은 예비소방관들을 교육시키는 경기도소방학교와 불과 500여미터 거리.

인근에서 솟구치는 연기를 목격한 소방학교 교관들과 제69기 신규임용 교육생 100여 명은 훈련을 중단한 뒤 곧바로 장비를 챙겨 화재 현장으로 이동했다.

여기에 소방학교에 상주 중인 특수대응단 대원까지 가세해 진압 인원은 5개 소방서 급인 250명 규모로 불어났다.

예비소방관들은 훈련이 갑자기 실제상황으로 전개됐지만 평소 훈련한 대로 침착하게 진화작업을 펼치며 신고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30분을 더 사투를 벌인 이들은 잔불까지 완전히 정리하며 실전투입을 통한 첫 데뷔전을 무사히 치렀다.

이날 진압 작전에 참여한 김도환(28) 교육생은 "갑작스레 출동하게 돼 많이 당황했지만, 선배들이 이끌어 준 덕분에 불을 보고 도망가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었다"며 "교육생들이 초기 진화에 동참한 게 산불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들어 더욱 기쁘다"고 첫 실전투입의 감동을 전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현장이 소방학교 바로 코 앞이라 교관들이 교육생 투입을 즉각 결정해 진화작업에 가세했다"며 "산불 확산을 막으면서 교육생들에겐 좋은 경험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근 이 불로 임야 1.5ha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현재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두일, 권희영 기자 editor@ybcnews.co.kr        김두일, 권희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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