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의 정왕동 일대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 시범 대상지로 선정 됐는데요. 오늘 28일 드디어 신호탄을 쐈습니다. 선포식 현장, 다녀왔습니다.]

시흥시가 28일 정왕동 ‘맨땅의 그린’에서 ‘정왕동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조정식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했습니다.
선포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정왕역세권 중심 시가지의 상권 활성화, 주거 환경 개선, 단절 토지 개발, 커뮤니티 공간 구성으로 정왕역세권을 새롭게 변모시키고 도약시키겠습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지역별로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께서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도시 재생 뉴딜사업이) 꼭 성공되리라 믿고요. 저희 의회에서도 늘 함께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사 말미에는 내빈들의 버튼을 누르는 퍼포먼스를 통해 발포된 폭죽이 사업의 선포를 알렸습니다.

김상신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여러 유형 중에 ‘중심시가지형’이거든요. 중심에 도시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돼서
역세권 활성화와 주민들이 살기 편한 안전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정왕동 뉴딜사업의 주요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조정식/ 국회의원
[이 사업을 통해서 주민의 삶이 개선되고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성공 모델을 여기 시흥시에서부터 만들겠다. 생각하고 있고요. 좋은 모델이 만들어지면 그걸 통해서 경기도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

어울림 스마트 안전도시 재생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정왕동 1799-2번지 일원에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부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까지 승인을 받았고 약 36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인데요. 시흥의 출발이 경기도 내 구도심들의 활기를 찾는 계기가 돼 국가 주력 사업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