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본격적인 녹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도시숲 조성 종합계획’을 통해 2018년도 7월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 약 5년간 평택시 전역에 총사업비 500억(국비 110억/도비 1억 포함)을 들여 30만 그루 이상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9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평택시 동삭동 통복천 유휴지 등 3개소 약 35,000제곱미터에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1만 5천그루(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자산홍 등)의 나무를 식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시장과 권영화시의장 및 미군장병들과 시민들과 단체관계자들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는 평택시민들의 목소리를 이낙연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한편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도심 내 열기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도시숲을 조성해 더욱 쾌적한 거주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도시숲 조성 종합계획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18년 7월부터 19년 3월 까지 평택시 전역에 총사업지 22억원을 들여 12만 1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도시숲 조성 종합계획을 위해 국비 110억을 확보했다 .또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나무심기 참여자 1,500여명을 모집 중에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제공한 헌수목 2,100그루가 식재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