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주말에 경기도 내 발생한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2일 새벽 2시 43분경 수원시 영통동의 한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자력으로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화재로 건물 외벽과 가스배관시설. 창고 내 식자재가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맞은편 2층 주차장에서 화염을 보고 신고한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일 오후 2시 30분쯤에는 양평군 백안리의 한 도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5톤 화물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차량 탑승자 2명과 화물칸 내 말 5마리를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탑승한 18세 남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3일 오후 7시 35분쯤 수원시 매탄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층 원룸이 모두 타 집 안에 있던 81살 남성이 숨지고, 2층과 3층에 거주하던 42살 여성과 34살 남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건강관리와 더불어 화재예방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