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습니다. 2월 3주차 오산, 화성, 수원의 주요 뉴스 전해드립니다.]

지난 13일 오산시 초평동, 대원동, 중앙동 각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윷놀이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총 2300여 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행사는 한해의 풍요로움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단체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복지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문을 연 뒤, 풍성한 경품과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눠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화성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40 장기발전계획’의 수립을 앞두고 시민들과 시의 전망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협성대학교, 경기연구원 등 전문가와 시민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11월 총 621명으로 결성된 시민참여단이 2개월간 지역별 집단회의 ‘상상테이블’을 통해 도출한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구체화 할 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에 상상테이블의 진행과 결과분석을 담당한 협성대학교 연구진은 광역버스 증설, 병점 역사 정비 등 시민들이 꼽은 주요 과제들을 소개했습니다.

수원시는 시민의 미세먼지 노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오염 경보에 따른 야외 프로그램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지난 14일부터 시행했습니다.

수립된 운영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경보·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수원시 산하 기관의 모든 야외 프로그램(관광·문화·체육)과 공공기관의 야외 체육시설은 운영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하며 예약 관광프로그램은 예약자들이 운영을 요구할 경우 이용자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한 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 SNS, 버스정보안내전광판, 수원시 대기질알리미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고 되도록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산시는 대보름맞이 윷놀이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리를, 수원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책을 또 화성시는 시민 참여 토론회에서 오는 7월 완료 예정인 2040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행정, 재정, 복지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추진전략과 도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는데요. 각 시는 시민 중심 행정에 앞장 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YBC뉴스 권희영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