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고향에서 돌아오는 차량들의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람들이 휴게소에서 숨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성 상행휴게소에서 전해드립니다.]

6일 오전 안성 상행휴게소.

휴게소의 별미인 소떡소떡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

고영선 /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소떡소떡이 유명하다고 해서요. 소떡소떡이랑 떡볶이랑 좀 비싸지만 오징어도 샀어요.]

고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긴 연휴동안 잘 쉬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고영선 /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아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들하고 재밌게 놀아서 저는 덕분에 좀 쉬었고요]

김미숙 / 서울시 중구 중림동
[가족끼리 오붓하게 명절음식 잘 먹고 잘 지내다가 부모님 얼굴 잘 뵙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휴게소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윷놀이와 투호놀이도 즐깁니다.

이채윤 /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휴게소 왔는데 설날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등을 잠깐이라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박기남 /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올라오는 길에 안성 쪽에서 많이 막혔는데, 휴게소 들어와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즐길거리도 있어서 굉장히 즐겁네요.]

이날 사람들은 휴게소에서 진행된 민속놀이 체험과 경품증정으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5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휴게소에 들른 시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오늘 저녁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힘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