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시가 2019년 첫 시정설명회를 가졌는데요. 시민과 시정을 공유하고 민선 7기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 시정설명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017년 11월 7일 개관한 안성맞춤아트홀 대강당.
시민들과 언론인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청아한 목소리와 흥겨운 춤사위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학생들.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2019 시정설명회가 시작됐습니다.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강단에 나서 민선 7기 슬로건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우석제 / 안성시장
[안성시의 슬로건은 ‘즐거운 변화, 행복한 안성’입니다... 변화는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고통을 감수해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변화를 두려워하는 게 조직입니다. 특히, 가장 변화를 두려워하는 집단이 공직자 여러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안성은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안성이 즐거운 안성으로 바뀔 수 있어요. 그래서 변화를 즐겁게 받아들여라...]

우 시장은 어려울수록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민선 7기 공약에 대해 밝혔습니다.

우석제 / 안성시장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도시를 만들겠다. 또 안성이 서부 쪽은 발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동부는 발전이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균형적인 발전을 만들어 행복한 도시를 이루겠다. 시민과 함께 나누는 소통을 하겠다... 앞으로는 시민들을 섬기겠다. 지금까지는 시민들을 많이 섬기지 못했잖아요. 그동안 행정부에 대한 불신이 많이 있었잖아요. 그래서 제가 올해 시무식에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서 존중받는 공직자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시는 시민 교통 복지 실현, 맞춤형 일자리, 지역상권 활성화, 농업 경쟁력 확보 등 시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 객석에 있는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우 시장의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습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변화를 즐겁게 받아들여야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시민들도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는 안성시의 모습을 바랄 것입니다. 지금까지 YBC 뉴스 박하나였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