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19.08.23(금) 15:36
전체기사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비지니스 국제 사회 국방 환경 종교 교육 보건 복지
사설
칼럼
오피니언
기자수첩
사건25시
특별기고
독자기고
소비자 고발
건강상식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태문] 주방화재시 소화기, 용도에 맞게 사용하세요

2018-12-27(목) 09:31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소화기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7년 2월부터 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그 해 6월부터는 화재 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음식점ㆍ다중이용업소ㆍ호텔ㆍ기숙사ㆍ노유자시설ㆍ의료시설ㆍ업무시설ㆍ공장ㆍ장례식장ㆍ교육연구시설ㆍ교정ㆍ군사시설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되었다.

주방(Kitchen)의 앞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주방용 소화기로 분말소화기나 물로 진화하기 힘든 식용유 화재 대응에 적절한 소화기다. 식용유 화재시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분사압력이 강하여 식용유가 사방으로 튀면서 화상과 같은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식용유의 특성상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온도를 낮춰주지 못하면 다시 재 발화할 수 있다. 그리고 물을 뿌리면 물과 가열된 기름이 만나면서 기체로 변하고 유증기와 섞여 순식간에 불길을 키워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이러한 특성을 알고 기름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주방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인체에 유해한 에틸렌글리콜, 계면활성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돼 있어 부식 없이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외관은 대부분 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소화기와 비교하기 쉬우며, 일반 화재(A급), 유류 화재(B급), 전기 화재(C급)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혹시 주방용소화기(K급)가 없는데 식용유 화재가 발생한다면 마요네즈를 뿌리면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기름 표면을 둘러싸면서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고 배추처럼 잎이 큰 채소를 불붙은 곳에 넣으면 온도를 낮춰 불길을 잡을 수 있다.
화재 특성을 알고 용도에 맞는 소화기의 사용이 화상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나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 모두 안전한 오늘을 만드는데 힘써야겠다.
이충원, 박하나 기자 ybcnews@ybcnews.co.kr        이충원, 박하나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자유게시판FAQ
YBCNEWS(www.ybcnews.co.kr) 최초등록일: 2003년 5월 26일 등록변경번호 : 경기 아50940 변경등록일 : 2014년 3월 25일
서울본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6번지 에스트레뉴3401호 대표전화 : 070-4801-2051, 02)780-7970 이메일 : ybcnews@ybcnews.co.kr
경기본사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로 32 센트럴타워 2층 전화 : 031)256-9001
중앙본사: 경기도 평택시 평택4로 104 6층 전화 : 031)611-7970 팩스 : 031)611-7971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준수 청소년보호담당관 : 이충원개인정보취급방침
< YBCNEWS >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